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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대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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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성렬
댓글 0건 조회 5,346회 작성일 13-08-30 14:30

본문

초대교회때 부터 바오로 사도는 모든 신자들이 다함께 입을 모아 성가를 부르며 하느님을 찬미하도록 권장한 바 있다(골로 3,16; 에페 5,19). 전례와 성가가 발전하면서 이제 전문적인 전례음악의 봉사자가 따로 필요하게 되었고, 스콜라 칸토룸(Schola Cantorum: '칸토르 학교'라는 뜻으로 성가대 또는 성가학학교를 가르킴)이 교황 실베스텔 1세(재위 314-335년)에 의해 창설되었고, 1903년 교황 비오 10세의 전례음악에 관한 교서가 반포된 이래 각 교구 성당에서 그레고리오 성가나 기교적인 합창곡을 부르기 위한 성가대가 육성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가대는 전례를 거행하는 백성의 한부분으로서 자신들의 음악적인 기술을 통해 전례를 풍요롭게 하고, 전례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돕는 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즉, 신자들과 함께 노래하면서 전례 집전자와 회중간의 대화를 원활하게 하고, 신자들이 목소리를 한데 모아 하느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성가의 절이나 단락을 이끌어 나가고, 때로는 신자들과 교대로 노래하면서 전례를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성가대는 거룩한 전례행위와 백성을 잇는 기본요소로서 교회는 전례의 봉사자중 그 첫자리를 성가대에 부여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러나 결코 성가대가 전례행위의 중심은 아니며, 전례에 참석한 신자들의 주의를 독차지 하려는 인간적인 욕심을 가져서도 안된다. 성가대는 신자들로 하여금 성가를 통해 한마음으로 일치하고, 그들의 기도가 온전히 제대를 향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또한 신자들이 성가를 부르는데 확신을 갖도록 해주고 소리를 강하게 하여 어떤 타성에 빠지지 않도록 저지하는 역할을 하여야 한다. 이때 성가대는 모든 이들이 노래하는 기본적인 멜로디 보다 더 크게 노래할 수도 있다.
이러한 역할을 위해 성가대는 제대 가까이에 자리하는 것이 좋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성가대의 위치를 제대 뒷편이나 제대의 오른쪽 또는 왼쪽에 두었고, 이것이 여의치 않을 경우 신자석의 맨앞쪽 가장 자리를 배려하였다. 이것은 성가대가 회중과 분리되는 것을 막고 성가대 지휘자의 지휘를 따라 모든 신자들이 한 목소리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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