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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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오르간 음악 II

  • 교육원지기
  • |조회수 : 1491
  • |추천수 : 0
  • |2013-08-30 오후 2:39:42

   교회는 전통적으로 전례에 사용하는 악기로 파이프 오르간을 크게 존중하며, 오르간 소리는 전례의식에 놀라운 광채를 더하고 신자들의 영혼을 하느님과 천상에로 강하게 들어올리며 교화의 역할을 한다고 보았다(전례헌장 119항).  특별히 성가를 동반하는 오르간의 사용은 목소리를 받쳐주고, 참여를 도와주며, 회중의 일치를 더욱 도모하는 역할을 했던 것이다.

  이러한 전례에 대한 오르간의 기여는 9세기에서 20세기에 걸쳐 단계적으로 이루어 졌으며, 로마식 전례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항상 유지해 왔다.  트리엔트 공의회에서 간략하게 언급되었던 오르간과 그 사용은 비오 10세 교황의 인준으로 주교가 드리는 전례서를 통해 알려졌고, 비오 11세 교황에 의해 교회의 전통악기로 지정되었으며, 비오 12세 교황에 의해 극찬을 받기도 하였다. 

   전례 안에서 오르간 연주는 무엇보다도 먼저 그리스도교 음악의 일반적인 모든 규범 아래 종속된다.  즉, 전례의 기능적인 모든 법을 존중해야 하며, 오르간 연주가 경건하게 전례행위를 따르기 위해서 전례시기의 특성, 전례와 연주의 본질,  그리고 모든 전례규정에 잘 적용되어야 한다.  오르간의 독특한 기능은 노래를 전주곡으로 시작하고, 후주곡으로 지속하며, 노래가 길게 지속될 때 짧은 간주곡으로 전례의 흐름을 매끄럽게 하는 것이다.  오르간의 이러한 역할을 위해서는 즉흥 연주를 할 수 있는 연주자의 탁월한 예술성이 요구되기도 한다.

  오르간의 특권은 전례를 거행하기전이나 후에 연주를 통해 성전을 살아있는 아름다움으로 채우고, 회중을 모아 들이도록 돕고, 찬미에로 그들을 초대하며, 깊은 묵상이나 감사행위의 기쁨을 그들에게 제시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회가 '오르간은 전례의식에 자신을 결혼시킨 것'이라고 말했듯이 노래를 수반함으로써 전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지, 연주 그 자체가 전례에 전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오르간 반주자들은 독주자로서의 능력뿐 아니라, 독창자나 성가대나 회중의 노래를 돕기 위해 명확한 전주곡으로 음을 잡아주고, 리듬의 진행을 알려주며, 회중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엄격하면서도 융통성을 발휘할 줄 아는 고도의 연주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