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가톨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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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전례에 봉사하기 위한 조건

  • 교육원지기
  • |조회수 : 1413
  • |추천수 : 0
  • |2013-08-30 오후 2:38:42

거룩하고 엄숙한 전례안에서 음악이 선별되어 쓰여져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왜냐하면, 전례는 하느님께 드리는 하느님 백성의 최고의 흠숭행위이기 때문이다. 교회가 요구하고 있는 전례음악의 첫째 조건이 '모든 세속성이 제거되고 신성해야 한다는 것'은 이런 의미를 잘 내포하고 있다. 여기서 신성하다고 하는 것은 그레고리오 성가처럼 전례만을 위한 자격 조건이 갖추어진 것을 말하며, 축성과도 같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역사가 증명하듯이 초세기 때부터 교회는 전례음악의 신성함을 지켜 오면서 우상이나, 혹은 단순한 세속적인 허영심 같은 것으로부터 음악을 보호해 왔다. 그래서 트리엔트 공의회는 22번째 회기의 법전에서 "교회는 악기 소리든 노래 소리든 어떤 불순하고 음탕한 것이 섞여있는 세속적인 모든 종류의 것을 제거해야 한다. 왜냐하면 하느님의 집은 언약한 대로 진정한 기도의 집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한다. 즉, 교회는 전례음악에 대해 더 직접적이고 명백하게 세속적인 어떤 감염으로부터 보호할 필요성을 강조하였던 것이다. 참된 예술성이 결여된 속된 음악을 전례에 도입하여 신자들로 하여금 무조건 쉽게 전례음악에 접근시키려는 유혹을 버려야 한다. 전례음악은 하느님의 더없는 완전함을 드러내고 가능하면 그분을 닮아가는 임무를 지녔기 때문이다.
전례안에서 음악은 단순히 전례의 한부분을 차지하여 '겸손한 시녀'의 역할을 하여야 하며, 음악을 우선으로 내세워 전례가 부차적인 것처럼 느껴지게 해서는 안된다. 그래서 교회는 전례안에서 자극적인 소리를 가진 악기나 세속적인 발성으로 노래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또한 전례안에서 음악은 실험의 영역에서 봉사할 수 없으며, 복잡하거나 난해한 음악을 수용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전례음악은 신자들이 음악을 통해 하느님 신비에로 들어가도록 도와주고 이것이 신자들에 의해 완전히 받아들여지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연주하고 있는 오르간이나 성가곡들은 신자들로 하여금 듣고 함께 노래하면서 소리의 아름다움을 드러내어 기도할 수 있도록 신자들을 도와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는 전례안에 새롭고 충돌적인 음악이 쓰여지는 것을 조심성 있게 제한 하였다.
교회는 전례안에서 불려지는 노래(성가)를 통해 구원과 성화의 놀라운 일들을 보았고, 거룩한 행위의 도구로 음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성가는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증폭시키며 그리스도교 전례에서 감사와 묵상과 일치의 행위로써 기도와 조화의 살아있는 표징이 되는 것이다.